청소년수련관, 교육의 ‘메카’로 우뚝
청소년수련관, 교육의 ‘메카’로 우뚝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6.12.14 15:17
  • 호수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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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우수 프로그램 운영기관 수상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7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기존 노인대학, 향교에서의 교육과 달리 재미를 가미한 체험활동요구가 있어왔던 점을 감안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지역인물탐구, 나라사랑정신 함양,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해왔다.

실제 동강중, 비인중, 판교중학교 학생 57명은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월남 이상재 선생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판 독립신문 동영상 11개 작품, 월남 선생의 초중후반기 생애를 표현한 연극 6개 작품, 청소년 만민공동회 나의 주장 피켓 56부 제작 등의 성과를 올렸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를 어렵게 다가가지 않고 재미있고 쉽게 체험할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현일 관장은 “예산증액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생각”이라면서 “특히 다회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캠프 등 집중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의 주요시설로는 지상1층에 댄스.음악연습실, 사무실, 실용음악동아리실, 쿡앤아트실, 식당, 지상2층에는 북카페, 동아리연합회실, 청소년위원회실, 창작공방실, 중강당, 실외에는 열린문화마당, 야외무대 등이 있으며, 배후에 송림리 사구의 솔숲과 금강 하구역 갯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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