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니티복지마을, 우수봉사 학교·학생 장학금 전달
어메니티복지마을, 우수봉사 학교·학생 장학금 전달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3.02 10:36
  • 호수 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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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고·부내·시초초교 조손·장애학생 장학금 1000만원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장학회가 지난 21일 우수 봉사학교와 조손가정 학생 및 장애인 가정 학생 등에게 모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장학회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일정액을 장학금으로 적립한 뒤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 학생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매년 10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어메니티복지마을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사랑과 재능 나눔을 배풀어 우수 봉사학교로 선정된 서천고에는 200만원, 부내초와 시초초교 등 2개 학교에는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손가정 및 장애인 가정 학생 30명에게는 1인당 20만원 씩 600만원을 전달했다.

우수 봉사학교인 서천고는 군립노인요양병원과 병실결연을 맺은 이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병실을 찾아 공예를 비롯해 어르신에게 말벗 해드리기, 식사수발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부내초와 시초초교 학생들도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들이기와 작은 음악회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팔과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등 손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맹상학 어메니티복지마을 총원장은 “많은 학생들에게 노인과 장애인에게 내가 무슨 도움이 될까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인사하며 안부 묻기 같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와 미소는 우리 부모님들과 장애인들에게 큰 사랑의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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