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서천시니어클럽 운영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서천시니어클럽 운영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7.03.29 15:12
  • 호수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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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탁업체 선정…일자리 개발 및 수요처 확보
빠르면 4월 중으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서천시니어클럽’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일 폐회된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민간위탁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천군시니어클럽 운영사업 민간위탁 동의안’이 원안가결됨에 따라 지난 22일자로 시니어클럽 민간위탁기간 모집공고를 냈다. 군은 다음 달 민간위탁업체 선정과 함께 위수탁계약(계약체결일로부터 5년)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지역사회복지 및 노인일자리 사업 경험이 있고 사업수행능력이 있으면서 서천군 관내 법인 주사무소가 있는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에 한한다.우여가 잡히고 있다.

위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는 선정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조 규정에 의한 시설과 인력을 확보하는 등 이행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천시니어클럽 시설기준은 사무실과 상담실(교육실)과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각 1실 및 1개 이상 갖춰야 하며 총 면적도 10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인력으로는 사회복지사 2급 이상 또는 사회복지사업 및 일자리사업 5년 이상 종사자 경력을 갖춘 기관장 1명을 비롯해 실무자인 상근 4명 이상이어야 한다.

서천시니어클럽은 앞으로 지역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특성에 적합한 시장형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한다. 또 지역사회 내의 노인인력 활용을 위한 교육훈련 및 사후관리와 일하는 노인을 위한 지역연대 및 기타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군이 서천시니어클럽을 직영 대신 민간 위탁키로 한 것은 전담인력 채용 및 관리에 따른 총액인건비 증가 및 담당공무원의 업무부담 증가 때문이다.

나주하 노인복지팀장은 “직영과 위탁을 놓고 소요예산을 추정해 비교한 결과 민간위탁시 1억9000여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노인 적합형 일자리 개발 및 수요처 확보를 위해서는 민간위탁이 직영보다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민간위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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