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클럽 민간위탁 업체에 (사)서천시니어지원협의회
시니어클럽 민간위탁 업체에 (사)서천시니어지원협의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4.19 16:39
  • 호수 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충남도 지정통보…4월 중 위·수탁계약 마무리
<속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서천시니어클럽 민간위탁업체로 사단법인 서천시니어지원협의회가 선정됐다. 앞으로 사단법인 서천시니어클럽은 4월 중 군과 위·수탁계약 체결을 마치고 2022년까지 5년간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12일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4일 접수마감 결과 단독 신청한 사단법인 서천시니어지원협의회를 표결(8명 중 7명 찬성, 1명 반대, 평균 72.5점)로 서천시니어클럽 민간위탁업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18일자로 충남도에 서천시니어클럽 민간위탁업체로 사단법인 서천시니어지원협의회가 선정됐음을 지정통보하고, 해당 서천시니어지원협의회에도 선정사실을 통보했다. 군은 서천시니어협회측으로부터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받은 뒤 4월 중으로 위·수탁계약 체결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도공모사업인 서천시니어클럽의 연간 최대 운영비는 2억2000만 원이지만 추진사업 규모에 따라 위탁기간인 5년간 매년 운영비가 차등 지원된다. 첫해는 도비와 군비가 3대7매칭 펀드방식으로 운영되지만 2년째부터는 운영비 전액이 군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관계자는 “앞으로 서천시니어지원협의회가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사업과 공익형 사업 일부를 맡아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문제는 수익창출 등 살림살이를 잘 한다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서 세심한 수익금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당한 기준과 과정을 통해 위탁기관을 모집 접수했고 정해진 심사기준에 맞춰 심사해 위탁업체를 선정했다고는 하지만, 민선 6기 서천군수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인사가 대표를 맡은 사단법인이어서 위탁업체 접수 신청 전부터 불거진 사전 내정 설은 여전히 불식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