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면, 마중물 독서동아리 운영
문산면, 마중물 독서동아리 운영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4.26 11:37
  • 호수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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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찾아가는 놀이방, ‘다찾놀’
▲ 문산면이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찾아가는 놀이방
일찍이 안중근 선생이 말했다. “단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고.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2008년도 결성된 ‘마중물독서회’가 올해는 평생학습 동아리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책, 놀이, 문화를 배우는 ‘다‧찾‧놀(다문화가정 찾아가는 놀이방)’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마중물 독서 동아리는(회장 윤길숙)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문산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문산. 마산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동화책 역할극을 통해 동화 속으로 들어가 함께 하는 공동체 문화 배우는 기회를 갖고 있다.

다‧찾‧놀은 우리 전래문화에서 파생된 동화, 놀이, 문화를 통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지혜롭고 창의적인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문화가 아니 우리문화 일원으로 다르지 않음을 알게 해주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우리의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역할극을 통해 호랑이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기회를 주고 책에 대한 재미를 알게 하는 계기가 되고 외국인 부모에게는 우리의 전통놀이와 전통음식 체험의 기회로 가정의 행복을 찾는 기회를 주고자 하고 있다.

이재선 문산면장은 “책, 놀이, 문화를 통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우리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길 당부한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되면 다양한 문화체험과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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