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이후 4건 발생”
보령해경, 보령해경은 최근 수온이 상승하면서 서해안 일원에 식인상어가 출몰할 가능성이 높다며 잠수부나 해녀, 낚시객, 피서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충남 서해안에서는 1995년 보령시 오천만 장고도 해상에서 해녀가 식인상어에 물려 숨지는 등 지난해까지 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보령해경은 잠수부나 피서객 등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상어를 만났을때 대처요령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잠수부나 해녀가 작업 중 상어를 만났을때는 놀라서 고함을 지르거나 자극적인 행동을 하지 말고 미리 준비한 긴 띠를 풀어 상어보다 몸을 크게 위장하는 방법을 권했다.
특히 몸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하며 야간에는 가급적 수영이나 잡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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