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좋은이웃’을 선정해오고 있는 장항읍에 이어 서천읍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좋은 이웃사촌’ 발굴에 발벗고 나섰다.

서천읍이 첫번째로 좋은 이웃사촌으로 선정한 주인공은 서림지구대 옆 하나홈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진성 대표이다. 읍사무소는 최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진성 대표에게 ‘좋은 이웃사촌’ 증서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5월 읍내 한 미혼모 가정의 딱한 사연을 전해 들은 뒤 아기 분유와 기저귀, 생필품을 전달한 이후 3개월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김 대표는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아이와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작은 힘이지만 서천읍 주민모두가 행복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좋은 이웃사촌 1호 선정을 시작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좋은 이웃사촌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