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충남농아인의 날 성황
제11회 충남농아인의 날 성황
  • 김구환
  • 승인 2017.07.06 10:12
  • 호수 8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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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제11회 충남 농아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7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충남도내 농아인과 가족, 기관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3농아인의 날을 맞아 농아인에 대한 바른 이해와 청각·언어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이병헌 서천군지부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농아인 권리선언문’ 등이 낭독됐고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순으로 진행됐다.

농아인의 날 수상자를 보면 충남농아인협회 공주시지회 남궁묵씨가 도지사 표창장을, 아산시지회 김정길씨가 한국농아인협회 표창장을 받았다. 올해의 수화통역사상에는 예산군수화통역센터 문정애씨가, 올해의 중계통역사상에는 홍성군 수화통역센터 오현주씨가 받았다. 보림건축 장홍래씨와 서천군지회 정귀순씨 등 2명은 서천군지회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농아인의 날 6월은 1946년 해방 이후 조선농아인의 설립월인 6월의 ‘6’과 귀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해 정했고, 1997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한편 식전행사에서는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회원들이 그동안 청각장애로 잘 듣지 못하는 어려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연주한 것이어서 농아인의 날 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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