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폐선부지 생태숲 복원사업 착공
장항선 폐선부지 생태숲 복원사업 착공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9.13 16:02
  • 호수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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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완공 목표 산책로 등 주민휴식공간 조성

▲ ▲11월까지 탄소저감 생태숲 복원사업이 진행되는 장항선폐선구간
장항선 폐선구간인 군사5거리에서 삼산리 1.4km구간에 국비 5억원을 들여 ‘탄소저감 생태숲 복원사업’을 11월말 완공 목표로 12일 착공됐다.

군은 폐선부지 3만 4275㎡에 생태시설물 설치, 산책로, 자전거길, 생태습지 및 사계절 테마 숲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생태숲 복원사업에 투입되는 국비 5억원은 지난 1월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생태계보전 협력금 반환 공모 사업’에 서천군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생태계보전 협력금 반환 공모 사업’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징수한 ‘생태계보전협력금’으로 생태환경 복원, 자연보전 사업 등을 공모하는 사업이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장항선 폐선부지가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녹색소통공간은 물론 생태체험‧환경교육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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