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선물은 서천 특산품이 최고
올 추석 선물은 서천 특산품이 최고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7.09.21 08:52
  • 호수 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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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넥김·소곡주·모시송편·박대 등 다양

▲ 선물용 및 제례용으로 제격인 한산소곡주와 소곡화주
추석을 앞두고 서천김, 한산소곡주, 모시떡 등 서천 특산품이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천김은 충남 김 생산의 98%, 전국 김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며 금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서 자라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은 연중 식탁에 오르는 음식으로 명절 뿐 만 아니라 평상 시 선물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장용․식탁용 조미김은 1만원 부터 마른 김은 한 톳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영양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낵김 ‘마로칩 43’도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 중국, 미국, 일본, 중동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마로칩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4번 구워 단백하다. 매운맛, 치즈맛, 아몬드맛, 코코넛맛 등 4가지 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맛과 영양이 뛰어나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다. 한 봉 3000원이다.

제례용으로 인기가 높은 한산소곡주는 1500년 전 백제왕실에서 즐기던 술로, 과거 보러 가던 선비들이 한두 잔 마시다가 못 일어나 낭패를 봤다는 등 다양한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100일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깊은 발효와 숙성을 거쳐 빚어지기 때문에 맛이 부드럽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술로 특히 조상님들에게 올리는 제례용이나 명절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현재 소곡주를 생산하는 업체는 총 51개소로 집집마다 제조비법에 따라 그 특징과 맛이 조금씩 다르며, 제품용량도 700㎖(1만2000~1만5000원), 1.5ℓ(2만원), 1.8ℓ(2만2000원~2만5000원) 등 다양하다.
한편,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장 많이 팔리는 특산품은 모시송편이다. 모시잎을 넣어 만든 모시송편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선물세트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1.2kg 기준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서천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멸치, 박대, 조기 등의 수산물은 서천특화시장과 장항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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