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단체들이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실시하는가 하면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 등을 군에 기탁하는 등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내 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
<서천군재향군인회>
서천군재향군인회 구창완 회장을 비롯한 남녀 회원 30여명은 지난 15일 서천읍 둔덕리 소재 공동묘지에서 무연고 묘 200여기에 대해 벌초작업을 실시했다.
구창완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무연고 묘 벌초작업에 동참해준 회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무연고 묘 벌초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새마을회>
지난 15일 한산면 새마을회 남녀 회원들은 오전 7시부터 한산면 죽촌리 공동묘지 내 무연고 묘 벌초작업을 벌였다.장항읍도 지난 16일 50여기의 무연고 묘가 위치한 장항읍 원수리 장항가스와 삼성관광 뒤편 공동묘지에서 남녀 회원 50여 명이 예취기와 갈퀴, 낫 등을 동원해 벌초작업을 벌였다. 마산면(라궁리)은 18일, 종천면(당정리)은 19일, 비인면(선도리)은 20일 벌초작업을 벌였다.
21일에는 서천읍(둔덕리)과 문산읍(신농리)이, 22일에는 화양면(옥포리)이, 25일에는 마서면(덕암리)이, 26일에는 시초면(신흥리)이, 27일에는 기산면(화산리)과 서면(신합리)이 벌초작업을 진행한다.
<종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식)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18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 일환으로 관내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서천농협, 서천군노인복지관, 희망종천후원회, 한국주방, 세빕메농장, 종천주조 등의 후원으로 구입한 배추 100포기로 종천면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등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구옥화 새마을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 맛있게 드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쌀생산자협회와 서천읍체육회장단과 서천축협은 20일과 21일 군수실을 찾아 불우이웃 등에 전해달라며 쌀 200여 포대와 460만원 상당의 쇠고기 123kg을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