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기업유치 성과 ‘톡톡’
서천군 원수 제2농공단지 공고 이후 현재 분양률이 80%에 이르고 있어 기업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서천군에 따르면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경제활성화와 기업유치 및 농공단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원수 제2농공단지의 경우 현재 8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 가계약한 상태로 모두 실제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지난달 25일부터 분양을 실시한 원수 제2농공단지의 분양면적은 총 10만4,053㎡로 분양공고 10여일 만에 1만7,716㎡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면적이 분양돼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가계약이 완료된 8개 업체의 경우 창업업체를 비롯해 경기 김포, 파주, 평택, 서울 구로공단 등 도심권에 위치한 정밀금형, 금속제조, 의약품중간체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나타났다.
이렇듯 도심권 업체가 원수 제2농공단지에 입주를 희망한 이유는 군이 분양공고 이전부터 이주희망업체의 정보를 수집, 군수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유치전략을 펼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군은 각종 기업지원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개선,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 홍보용 팜플릿 등을 제작해 수도권 이주 희망업체에 군이 공장 최적입지임을 알리는 등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온 것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장항 원수 제2농공단지는 올해 2월 착공 이후 외부 전입 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구축과 농공단지 입주업체 기업의 정보화 구축 등을 통해 업체들의 기업활동 지원에도 총력을 쏟아 기업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다수의 중소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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