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편의 입장도 차별없이 보도해야…”
올해 마지막 독자평가위원회(위원장 한완석)가 지난 6일 뉴스서천 편집국에서 열렸다.
5명의 독자평가 위원과 편집국 기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에 일어났던 주요 군 현안에 대한 뉴스서천의 보도 내용과 앞으로 뉴스서천이 다루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위원들은 당정교차로 문제를 두고 빚어진 주민 갈등에 대해 뉴스서천이 대전 집회를 동행 취재하고 동영상으로 이를 생생히 보도한 것과 21번 확장 구간을 직접 답사해 문제점을 세세히 지적한 것을 높이 평가 했다.
또한 최근 벌어진 비인면 주민들의 건설폐기물중간처리사업 허가 반대 투쟁에 대해서도 뉴스서천이 주민들의 입장에서 현안을 바라본 것도 돋보였다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사업자의 입장도 함께 밝혀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최근 연재되고 인는 농촌지역 한계마을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해 기사화돼 독자들에게 신뢰감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해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 수 감소 문제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폐교 위기에 몰린 학교들이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들이 그대로 선례를 따라가는 것이어서 실효성이 부족하고 자칫 학교간의 경쟁을 낳을 수 있으므로 지속가능하고 현명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뉴스서천이 여론을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