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올해 특별교부세 19억2천5백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장항배수지 확장공사 14억원도 지원받을 것으로 보여 주요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특별교부세는 총 36억4천6백만원으로 2001년보다 10억여 원 가량 증가했고 올들어서는 이미 19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태풍 매미의 변수가 있긴 하나 장항배수지 확장공사 예산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이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홍원항∼춘장대 연결도로 3억원, 창선∼성주리간 도시계획도로 3억원, 서천 외곽도로 확포장 공사 10억원, 지방상수도 개량공사 3억원 등 총 7건에 걸쳐 19여억원을 넘어 서고 있다.
이일구 서천군 예산담당은 “그동안 주요역점 사업 추진에 따른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정치권, 중앙정부의 인맥, 향우회를 통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 최근 특별교부세 지원 현황을 보면 2001년 27억6천8백만원에 그쳤으나 지난해 36억4천6백만원에 이어 올해 현재 19억4천6백만원에 이어 장항배수지 확장공사 14억원의 지원 약속을 받는 등 교부세 확보 성과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