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예산집행 1억원, 올 예산 21억원
“1월부터 사업 본격추진, 이르면 올해말 착공”
“1월부터 사업 본격추진, 이르면 올해말 착공”
2015년 12월초 폴리텍대학 서천 유치 소식이 전해진 이래 폴리텍대학 설립 추진이 부진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천캠퍼스는 실시설계비 13억 200만원이 2017년 국비에 반영됨에 따라 2016년에 반영된 4억원을 포함해 총 17억200만원으로 2017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빠르면 2017년말부터는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집행된 예산은 단 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군 투자유치과 한문숙 주무관은 “폴리텍 대학 법인 내부의 사정으로 추진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집행된 예산은 설계비 1억원이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설계비 감리비 3억5100만원, 공사비 18억1000만원을 합친 총 21억6100만원이다. 그러나 사업추진 일정을 고려할 때 올해 공사가 개시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이월액 발생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투자유치과 한 주무관은 “어떤 학과를 설치할지 결정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월 총 315억 3800만원의 사업비를 확정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93억6800만원은 군비로 충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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