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국 23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참여예산 운영 실적 평가에서 서천군이 농촌형 자치단체 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고 도내에서 유일하다. 행정안전부는 광역 2개 지역과 기초 13개 지역 등 모두 15개 자치단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서천군은 전국 82개 농촌형 지자체 부문 3개 지자체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

서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새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과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예산학교 운영’과 군민 제안사업 공모 활성화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하여금 군의 신규시책 사업을 심의토록 하고 심의내용을 사업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한상일 예산팀장은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는 청소년과 여성, 다문화, 임산부 등 계층별로 맞춤형 주민참여예산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더욱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면서 “군민의 예산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