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들, 장애인 학대피해 심층 조사팀 구성
장애인단체들, 장애인 학대피해 심층 조사팀 구성
  • 뉴스서천
  • 승인 2018.01.31 14:08
  • 호수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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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시설 내 이용자들 인권 침해 조사

충남지역 장애인 학대피해 방지 및 조사를 위해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충남옹호기관’ 박수진 관장)·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남발달센터’ 김광선 센터장)·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충남자립센터’ 권인자 센터장)’가 상호 협력해 ‘충남지역내 거주시설 장애인 학대피해 심층 조사팀’을 구성했다.

이번 심층조사팀은 장애인 거주시설내 학대피해가 의심되면 지자체와 협조해 학대피해 의심거주시설에 현장조사와 이용자 면담 등을 통해 학대피해 사실여부를 파악해 거주시설 내 이용자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았는지 심층 조사한다.

각 기관별로 충남옹호기관은 장애유형을 포괄해 거주시설 이용자 및 학대피해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학대피해와 관련하여 심층조사 할 계획이며 충남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학대 의심사례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충남자립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침해 및 거주 시설 장애인 당사자의 자조적 생활에 대한 부분을 심층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 함께 협력하는 충남발달센터는 “심층조사를 통해 충남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들이 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며 충남발달센터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자립센터는 “이번 심층조사를 통해 장애인당사자가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실제적인 권익보호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충남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제59조에 의거해 2017년 10월에 개소한 장애인 학대 대응전문기관으로 △학대신고접수(☎1644-8295) △현장조사 △응급조치 △서비스연계 △피해 장애인상담 및 사후관리 △장애인 학대사례판정위원회 설치·운영 △학대피해 장애인의 피해회복·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장애인 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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