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뉴스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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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기
  • 승인 2003.09.26 00:00
  • 호수 1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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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산 지 석--(3)
■ 과천시 중심상가 간판 표준화
경기 과천시의 중심상가지역 간판이 앞으로 표준모델형으로 바뀐다.
시는 현재 무질서하게 난립돼 있는 간판을 정비, 아름답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상가간판을 세우기 위해 지난 7월 착수한 표준모델 개발용역의 결과가 나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표준모델은 오는 10월 개정예정인 옥외광고물관리법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자체적으로 업소당 간판수를 줄이고 색상과 위치를 상가별로 지정해 정비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시는 이 표준모델을 벽산상가에 시범적으로 실시 후 별양동과 중앙동내 35개 빌딩에 적용키로 했다. 또 관내 도로변 간판은 이에 앞서 우선 실시할 방침으로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일 전체 상가대표들을 소집, 시의 정비방안을 설명하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시는 표준모델 적용시 사안별로 광고물 설치비용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 쓰레기봉투 전산화 확대
쓰레기봉투 전산화 사업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남구에서 시범운영중인 쓰레기봉투 전산화를 전 자치구에 도입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시가 전산화 확대를 추진중인 이유는 바코드를 활용해 봉투를 제작·유통, 행정관리를 전산화 할 경우 ▲가짜 봉투 제작 및 유통을 차단할 수 있고 ▲유통과정의 투명화 및 정확한 통계집계가 가능하며 ▲제작시 공무원이 입회하지 않아도 되는 등 업무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시범사업중인 남구를 제외한 4개 구청에 내년중 자치구당 3천200만원씩 전산화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봉투 전산화에 필요한 장비는 컴퓨터·휴대용 단말기·스캐너·서버·운용프로그램 등이다.시는 이에 앞서 8월 말 시·구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지역인 남구청의 실효성을 평가분석했었다. 한편 남구청은 지난 5월20일부터 시비와 구비 50%씩 6천400만원을 들여 쓰레기봉투 전산화 시범사업을 실시해왔다.
■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발적 실천 협약체결
안양시와 음식업협회·시민단체가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9일 안양시와 한국음식업중앙회·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등 5개 단체는 시청 제1회의실에서 환경친화적 음식문화정착을 위한 자발적 실천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음식점은 음식물을 전년대비 10%이상 감량한다는 목표아래 음식량과 반찬수·가격대를 여러가지로 준비해 손님의 식사량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손님은 자신의 식사량을 미리 알려 먹을 만큼만 주문하도록 해 버리는 음식물을 줄이도록 했다.
자발적으로 협약을 이행하는 업소는 위생감시 면제와 포장용기 지원등 협약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며 협약 당사자간 자율점검과 규제방안을 마련할 것 등이 명시돼 있다. 시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범시민 캠페인과 서약운동 등을 벌이는 한편 우수 이행업소에 대해서는 각종 혜택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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