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원,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나서
생태원,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나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3.21 20:25
  • 호수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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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 협약

국립생태원은 16일 서천군청에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서천군,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재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와 생태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협력사업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활성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국립생태원 외국어 명예해설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전국 다문화가족 생태문화 체험 활동 지원 △서천군 다문화가족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이며, 본 협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상호 협의에 의해 추진하게 된다.

생태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천지역 다문화가족을 ‘외국어 명예 해설사’로 위촉·운영하고, 전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생태체험활동을 추진한다.

서천군은 전국 다문화가족 무료 생태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족이 시티투어버스를 연계·이용할 경우 문화관광해설 및 관광지 입장료를 지원할 계획이며,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립생태원 외국어 명예해설사 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하며, 생태체험활동 등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의 아이템을 개발한다.

정진철 국립생태원 생태전시교육본부장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와 생태문화생활 지원 및 지역상생 등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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