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평생학습동아리 항아리(대표 구선희)는 지난 22일 종합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 대화’ 저자 김미경씨를 강사로 초청해 ‘원하는 것을 얻는 대화법-비폭력대화 실습’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김미경 강사는 “우리 모두 마음의 평화를 위해 비폭력대화가 필요하다”면서 “서로 마음으로 주고 받는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네 가지에 의식의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그 행동을 보았을 때 어떻게 느끼는 지와 자신이 알아차린 느낌이 내면의 어떤 욕구와 연결되는지 말하는 게  중요하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부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폭력대화는 깊이 듣고 존중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길러주고 진정으로 서로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는 대화법이다. 
항아리모임은 비폭력대화법 교육프로그램, 분노조절교육프로그램, 갈등해결과 평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다.
 

허정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