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회 임시회 끝으로 7대 군의회 폐회
제262회 임시회 끝으로 7대 군의회 폐회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3.29 18:55
  • 호수 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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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추경 275억2800만원 증액 4243억8000만원 가결
순환경제센터 민간위탁동의안 가결, 공모 거쳐 4월 선정

제7대 서천군의원들의 활동이 27일 제262회 임시회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군의회는 27일 제262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건은 기정예산액 3968억5200만원에서 275억2800원을 증액한 4243억8000만원으로 의결했다.

집행부의 2017회계년도 결산검사를 진행할 결산검사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오영란 의원이 선출됐고, 박수환 전 한산면장, 김명수 전 장항읍장, 이일구 전 기산면장 등 3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결산검사위원회는 4월9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활동하게 된다.

집행부가 제출한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 변경(안)과 1회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서천군지역순환경제 운영사업 민간위탁 동의안과 9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기금조성목표를 5억 원으로 정한 군은 지난해보다 5172만1000원을 증액한 1억5652만 원의 기금을 연말까지 조성키로 했다. 서천군 군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지난해 12월26일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주택분 재산세의 7월 일시 부과 징수금액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31일자로 일몰 종료된 군세 감면 사항 중 세제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감면기간 연장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천군 군세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됨에 따라 문화재에 대한 감면, 지역특산품생산단지에 대한 감면, 외국인투자유치지원을 위한 감면, 농공단지 대체입주자에 대한 감면 기간을 2020년 12월31일까지 연장됐다. 이와 함께 기존 계좌 자동이체 등 납부에 대한 세액공제 방식에 신용카드도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2018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심동리 마을공용주차장 부지 매입과 문화재 정비를 위한 한산읍성 토지매입,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부지 매입,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지매입 등 토지 19필지 1만9498.5㎡를 20억6000만 원에 매입할 계획이다.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과 서천군문화재 시설을 찾는 관광객 중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신분증을 휴대한 시민에게는 100분의 50으로 감경해준다. 성경전래지 기념관에는 장애인이 장애인 보조견과 함께 할 경우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도 인상됐는데 개인의 경우 성인 2000원, 청소년과 군인 1000원, 어린이 600원이며 단체의 경우 성인은 1600원, 청소년과 군인 600원, 어린이는 400원이다.

기벌포영화관의 경우 관람료 인상 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조례상 명시돼 있는 관람료 규정을 삭제하는 대신 영화관람료 변경시 군 게시판과 인터넷 홈체이지 등에 공고하며, 요금감면 대상 단체 관람객 수도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됐고, 위탁기간도 5년 이내로 하되 1회만 갱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천군 투자유치 촉진조례도 장항산단 내 선도기업 및 물류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신규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신설하고 해당 기업에 전시회 참가지원,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지원, 귀향청년 고용 지원,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의 지원과 투자유치 성공보상의 대상에 공공기관 유치가 추가됐다.

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 운영사업 민간위탁 동의안이 원안가결됨에 따라  이달 중 민간위탁 기관모집 공고를 내고 4월중 위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어 지정기관 위수탁계약체결과 함께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센터 위탁운영인력 자격 기준은 센터장과 사무국장 1명, 팀장 2명, 팀원2명 등 6명이다.

마서 발동마을(행정리 이하생략 옥산리), 화양면 북리(금당리), 마산면 안민(안당리), 남리(이사리), 판교면 저산리, 상좌2리(상좌리), 서면 월리, 합전(신합리) 등 8개 마을이 희망택시 운행대상마을로 추가되면서 운행지역이 45개 마을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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