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마을에서 열린 우쿨렐레 연주회
산골 마을에서 열린 우쿨렐레 연주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4.25 15:13
  • 호수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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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건용, 장현석)는 지난 21일 신흥리 넉배 마을에서 열린‘체리꽃 필 무렵 축제’에 우쿨렐레 한마당을 열었다.

협의체는 매년 봄이 오면 신흥리에 꽃이 아름드리 핀 체리꽃나무 아래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즐기고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체리꽃 필 무렵 축제’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우쿨렐레 연주회를 처음 열어 주민들에게 봄 향기 가득한 날에 4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광규 신흥1리 이장은 “TV에서만 보고 듣던 우쿨렐레 연주회를 이렇게 체리꽃나무와 어우러진 음악소리로 직접 접하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문화생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쿨렐레 연주를 엄마와 같이 협연한 구주애 어린이는“처음 해본 연주회라 많이 떨렸지만 엄마와 같이 해서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장건용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경쾌한 음악소리를 어르신들과 함께 해서 기뻤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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