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민회와 민주노총 서천군위원회가 21일 오전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군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중당 박병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권오대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수석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의 활동에서 충분히 검증된 민중당 박병문 후보는 농민 대표일뿐 아니라 노동자 대표로 당선을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서천군위원회 신성식 대표는 “노동자 농민의 연대 역사를 만들어온 농민 박병문은 그간 민주노총 지역 투쟁의 역사에서 늘 함께 해왔던 노동자의 벗이자 동지”라면서 “박병문 후보와 함께 비정규직이 차별받지 않는 일하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농민회 조용주 회장도 “군의원 중에 농민 군의원 한명은 있어야 하지 않는가”라며 “서천군의 꼭 필요한 농민대표이자, 농민의 자존심인 박병문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