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고 역도 이선미, 장미란 넘어섰다
경북체고 역도 이선미, 장미란 넘어섰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6.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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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90kg 인상 121kg 들어 한국주니어신기록 작성

서천역도경기장, 청소년국가대표 하계전지훈련장소 확정
▲경북체고 이선미가 인상에서 121kg을 들어 장미란이 가지고 있던 한국주니어신기록을 15년 만에 깼다.
▲경북체고 이선미가 인상에서 121kg을 들어 장미란이 가지고 있던 한국주니어신기록을 15년 만에 깼다.

경북체고 이선미(고등부 +90kg)가 장미란이 가지고 있던 한국주니어 역도 신기록을 15년 만에 깼다.

경북체고 이선미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합계 267kg를 들었다. 이선미는 두 팔을 뻗어 역기를 들어 올려 그 자세에서 무릎을 곧게 펴고 일어나는 인상에서 121kg을 들어 한국주니어 신기록(종전 120kg 장미란)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급별 경기로 진행됐다.

한편 군은 서천군 역도장을 증축해 30개의 역도 연습대를 비치하고 헬스기구, 실시간 영상 및 기록 중계가 가능한 모니터 23대를 설치하는 등 대회유치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여름 전지훈련지로 확정됐다.

또한, 군은 대회기간 동안 방문선수 및 가족들에게 지역 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광서천을 적극적으로 알려 장항지역 외식 및 숙박업소가 매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대성 자치행정과장은 중고역도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유치로 서천군이 역도 꿈나무 육성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앞으로 역도 국제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해 역도 종목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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