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6400만원 흑자, 이용고·출자배당 1억·9300만원
서천축협의 조합운영공개를 겸한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14일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와 노박래 군수, 조남일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각급 의원 및 의원 당선자, 조합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천축협은 이날 지난 한해 동안 서천축협 및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업전이용 부문 화양면 허명호 조합원 ▲우수 축 출하부문 문산면 유재경 조합원 ▲깨끗한 농장부문 서천읍 이진숙 조합원 등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조합원 자녀 장학금도 1인당 100만원씩 100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조합원 자녀로는 ▲가천대 1학년 노아 ▲남서울대 1학년 이소영 ▲충북대 2학년 김경곤 ▲충북대 2학년 이동원 ▲층남대 1학년 박상영 ▲안동과학대 1학년 최태규 ▲원광대 1학년 유서영 ▲한남대 2학년 석혜진 ▲호원대 3학년 나지은 ▲사이타마대학 4학년 노재형 등 10명이다.
박근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법인세를 납부하고도 6억6400만원의 흑자를 실현했다”며 “앞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 등 우리 축산농민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예상되지만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천축협은 흑자 실현에 따라 1억7200만원은 사업준비금 지분으로 적립한 것을 비롯해 출자금 평잔의 3.5%인 9300만원을 출자배당했다. 조합사업(사료, 출하, 마트, 예금, 대출, 카드, 보험 등)이용 조합원 및 준조합원에게 1억원을 이용고 배당하고 3억5800만원을 법정적립금으로 내부 충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