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당선자 “더 행복한 충남 만들겠다”
양승조 당선자 “더 행복한 충남 만들겠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6.21 09:59
  • 호수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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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구성, 도지사직 인수절차 본격 착수

국토해양농업 분야 박노찬 전 군의원 참여
▲제38대 충남도지사 양승조 당선자가 첫 공식일정으로 14일 국립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하고 있다.
▲제38대 충남도지사 양승조 당선자가 첫 공식일정으로 14일 국립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14일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양 당선자는 이날 오전 9시께 이명남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 30여명과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분향했다. 이어 양 당선자는 천안 독립기념관과 아산 현충사를 방문해 애국선열에 제향하고 새로운 충남도정의 각오를 다졌다.

또한 19일 양승조 당선자는 19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도지사직 인수절차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제38대 충남도지사 공식임기가 시작되기 이전인 이달 30일까지 12일간 신임도지사 취임준비와 도정인수에 나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식기자회견에 이어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등 5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당선인은 인수위는 민선74년간 도정철학을 담보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정책을 도민의 삶에 녹여낼 것이라며 보다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천력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7기 도정의 핵심은 도민의 삶의 질의 향상이라며 낙오자가 없는 충남을 만들도록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도지사 공석에 대해 양 당선인은 도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이를 불식시키도록 안정적인 도정인수를 착실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표된 인수위원 가운데는 명예위원장으로 지역 민주화운동의 원로인 이명남 당진교회 목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인수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 계룡 금산), 부위원장은 지진호 건양대 부총장과 김영만 치과협회중앙회 부회장 등 2명이 위촉됐다.

당선자 비서실장은 황천순 천안시의원, 대변인에는 맹창호 전 언론인, 인수위 총괄간사에 이영구 전 충남도 정책협력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분과별로는 기획보정분과(위원장 윤황 선문대교수) 경제산업( 김학민 전 순천향대부총장) 복지안전( 원성모 전 생활체육궁도연합회 사무처장) 문화환경( 홍기운 혜전대교수) 국토해양농업( 박의열 충남농업경영인회장) 저출산대책특별위(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6개로 45명의 인수위원이 구성됐다.

한편 박노찬 전 서천군의 군의원이 국토해양농업 분야 간사로, 김정철 전 서천군생활체육회 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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