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백제문화제, 14일부터 공주·부여에서
1500년 전 해상강국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고 즐기는 서사적 역사 체험축제, ‘제64회 백제문화제’가 9월 14일 공주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9월 14일 오전 8시 공주 정지산 천제단에서 1500년 전 해상강국 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백제 혼불 채화’로 막이 오른다. 이어 11시에는 공주 숭덕전(무령왕릉)에서 문주왕,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 성왕 등 64년 동안 웅진 백제의 중흥을 이끈 ‘5대왕 추모제’가 봉행된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공주시민, 외래관광객 등이 참여하는 백제문화제 주민과 함께하는 개막 축하쇼를 펼친다.
이외에도 9월 22일까지 ▲웅진판타지아 공연 ▲웅진성의 하루 ▲대백제의 혼 ‘웅진성 퍼레이드’ ▲대백제 교류왕국 퍼레이드 ▲백제고마촌 저잣거리 ▲공산성 왕실연회 ▲미르섬 백제별빛정원 등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편 15일 밤 8시 50분경 부여 구드래둔치 주무대 일원에서는 ‘제64회 백제문화제 백제한화불꽃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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