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읍 송림리-장암리 솔밭에 맥문동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맥문동은 은 겨우살이풀·계전초(階前草)·도미(荼蘼)·마구(馬韭)·문동·문동불사초·불사초·애구(愛韭)·양구(羊韭)·오구(烏韭)·우구(禹韭)·인릉(忍凌) 등의 수많은 별칭이 있다.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그 뿌리가 보리의 뿌리와 같은데 수염뿌리가 있어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부추의 잎과 같고 겨울에도 살아 있어 불리게 된 것이라고도 한다. 오랜 만에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들이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운이 좋으면 장엄하게 서해를 물들이는 낙조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사진 윤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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