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전 보령시 천북면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A아무개씨의 모터보트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표류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은 홍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씨 등 낚시꾼 3명을 구조하고 모터보트를 홍성 남당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께 홍성군 남당항에서 출항해 보령 천북면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중 이동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지만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자 10시44분께 보령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 임동중 기획운영과장은 “수상에서 레저활동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시 출항전 배터리 및 연료유 적재 등 사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점검을 꼭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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