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초, 시월애(愛) 달빛축제 음악회 운영
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는 지난 18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시월애(愛) 달빛축제, 가을음악회를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문산면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년과는 달리 음악회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바자회와 문산면 노래자랑도 함께 실시했다.
오전 ‘아나바다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했고, 학부모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준비한 먹거리 장터를 열어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문산면 노래자랑을 통해 저마다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뽐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을밤의 정취가 무르익을 즈음 본격적으로 달빛축제 가을음악회가 시작됐고,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필두로 다양한 음악들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번 달빛축제를 진행하며 4학년 박성문 학생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야외무대에서 친구들과 준비한 것들을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고 말했다.
앞으로 문산초는 지역민과 학교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산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