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육상팀이 지난 18일 폐막된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 모두 4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에 따르면 남자일반부 400미터에 출전한 이재하가 47초2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200미터에서는 20초93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거머쥐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재하는 “최근 부상으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금메달은 그간 부진을 떨치고 다시한번 비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자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는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급부상한 국내 높이뛰기 최강자 우상혁이 2미터20cm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상동 서천군 육상팀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룬 배경에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군의 아낌없는 지원이 합작한 성과”라며 “이번 대회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 있을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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