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4시20분께 대천항 인근 해상을 지나던 예인선 Y호에서 작업중 골반을 다쳐 움직이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하던 70대 A아무개 선원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 날 예인선 Y호는 보령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기상악화로 원산도로 피항 중 A씨가 갑판에서 이동 물건 결박 작업 중 2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골반을 다쳤다.
당시 원산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강한 바람과 함께 2~3미터의 높은 파도로 보령해경이 부상자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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