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없는 충북으로 바다 담아 간다”
“바다가 없는 충북으로 바다 담아 간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11.22 07:43
  • 호수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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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은티마을 주민들 마서 동백꽃마을 방문
▲마서면 남전리 동백꽃마을을 찾은 괴산 은티마을 주민들
▲마서면 남전리 동백꽃마을을 찾은 괴산 은티마을 주민들

충북 괴산군 연풍면 은티마을 주민들이 지난 16일 마서면 남전리 동백꽃 정보화마을을 찾아 선진지 견학을 하고 마을 운영에 필요한 정보수집과 함께 바다향초 만들기 체험을 한 후 돌아갔다.

은티마을은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는 희양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마을로 빼어난 경관 등 자랑거리가 많지만 70대 이상의 노인들이 대부분이어서 마을에서 특별한 사업을 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마을이 거듭나기 위하여 선진지를 견학하며 마을 운영에 관한 것을 수집하고 있다.

이번에 같은 충청권의 서쪽 끝에 위치한 동백꽃마을을 방문한 이유는 동백꽃마을이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전국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실적이 있고, 올해 팜스테이 등급평가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것을 알고 마을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교육은 동백꽃마을이 그동안 어떻게 변화되어 왔으며, 프로그램이 주변 자원과 어떻게 연계하여 운영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진행했다. 동백꽃마을은 은티마을이 사과를 많이 재배하고 주변 경관이 좋은 마을이므로 은티마을의 자연 환경과 특화 작물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권유했다. 은티마을 주민들은 교육 후 마을 센터 2층에서 바다향초를 만들며 바다가 없는 괴산군으로 바다를 담아 간다며 만족해했다.

은티마을 주민들은 동백꽃마을에서 교육과 체험을 끝내고 장항스카이워크로 이동하여 서해를 감상한 후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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