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 진료 595명 중 위암 19명 33.1% 최다
서천지역 노인들이 가장 많이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질환은 고혈압이었으며, 암 진료 인원면에서는 위암이 가장 많았다. 노인 위암 1인당 진료비는 서천군 전체 1인당 위암 진료비보다 30만9000원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도 건강보험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노인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에 남성 1만2277명, 여성 1만8981명 등 모두 3만1258명이 만성질환으로 병의원을 찾았다.
가장 많은 진료 빈도를 보인 질환은 고혈압으로 8497명(27.2%)으로 집계됐다. ▲관절염 8351명(26.7%) ▲치주질환 6996명(22.4%) ▲정신질환 3738명(12.0%)▲당뇨 3202명(10.2%) ▲간질환 474명(1.5%) 순이었다. 이를 성별로 보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 1만2277명 중 치주질환 진료인원이 3238명(26.4%)로 가장 많았지만 여성 1만8981명 중 5364명(28.3%)은 관절염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1인당 진료비는 정신질환이 208만7000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치매가 404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치매 1인당 진료비는 남성이 288만2000원으로 457만1000원인 여성보다 적었다.
서천군 노인의 주요 암 진료인원을 보면 2017년 595명이 진료를 받은 가운데 위암이 197명(33.1%)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장암 175명(29.4%) ▲폐암 132명(22.2%) ▲간암 91명(15.3%)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진료를 받은 390명 중 위암이 135명(34.6%)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장암 104명(26.7%) ▲폐암 99명(25.4%) ▲간암 52명(13.3%)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전체 진료인원 205명 중 대장암 71명(34.6%)로 가장 많았다. 위암 62명(30.2%), 간암 39명(19.0%), 폐암 33명(16.1%) 이었다.
2017년도 서천군 노인 주요 암 1인당 진료비는 132명이 진료를 받은 폐암으로 지출한 비용은 1인당 889만5000원꼴인 11억7416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간암 91명 563만5000원, 대장암 175명 315만7000원 위암 197명 329만1000원, 유방암 58명 315만7000원, 자궁경부암 11명 164만7000원 순이었다. 이 중 노인 위암 1인당 진료비는 288명이 1인당 298만5000원꼴인 8억5964만5000원을 지출한 서천군 전체대비 30만9000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