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곡리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 부결
은곡리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 부결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2.28 14:33
  • 호수 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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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획위원회의 심의가 열리는 27일 오후 군청 앞에서 집회를 하는 문산면 은곡리 주민들
▲군계획위원회의 심의가 열리는 27일 오후 군청 앞에서 집회를 하는 문산면 은곡리 주민들

문산면 은곡리 산85, 87번지에 태양광발전을 위한 개발행위가 27일 오후 군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 부결됐다.

85번지(13560)와 산87번지(5553) 19113(5900)997.92kw의 용량으로 신청한 태양광발전단지는 611번 도로에서 약 1km 떨어져 있으며 은곡리 계곡 논 옆의 숲이 우거진 산림이며 경사가 급한 곳이다.

은곡리 마을 주민들은 2016년 여름에도 서천군에 의해 개발행위 허가까지 난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물리치기 위해 나섰으며 마을 주민들이 부지를 재매입함으로써 해결한 바 있다. 이후에도 두 차례 마을에 들어오려는 태양광발전단지를 물리치기 위해 주민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한편 마을 주민들 50여명은 이날 오후 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태양광발전단지 절대 반대의 의지를 밝혔다. 이 마을 구수환 이장은 군은 태양광발전 단지 조성사업 허가를 해서는 안되며 마을 주민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마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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