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코리아 고토치셔틀 사업’ 선정
서천 ‘코리아 고토치셔틀 사업’ 선정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3.20 14:06
  • 호수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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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전용 지방관광투어
▲고토치셔틀버스(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고토치셔틀버스(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서천군이 부여군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마케팅 공모 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외국인 관광객 확대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도에 따르면, 서천군과 부여군이 최근 ‘2019 코리아 고토치셔틀 사업에 선정, 사업비 등을 지원받는다.

코리아 고토치셔틀은 서울·경기 지역에 편중된 일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개별 관광객의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당일 지방 관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부여와 서천, 강원도 철원, 인천 강화, 경남 합천 등이 선정, 전국 5곳 중 2곳을 충남이 차지했다.

고준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해 충남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관광 시장은 개별여행객이 90.9%를 점유하고 재방문율이 70.5%에 달하는 등 개별관광 및 재방문객 중심의 여행 형태가 확고하게 나타나고 있어 서울부산 등 기존 코스 외에 지방의 새로운 코스를 찾고자 하는 욕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불편, 언어 문제 및 정보 부족 등으로 대부분의 일본인 관광객이 서울부산을 중심으로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는 2014년부터 여행업계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전용버스, 전문가이드, 식사, 관광프로그램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KOREA 고토치 셔틀을 기획했다.

20142개 코스로 시작한 셔틀은 3년간 5479명이 이용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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