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새로운 건물에서 이용자를 맞이하는 장항공공도서관에서는 올해 년 초에만 4개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정부예산 약 7천만 원을 유치하여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작은 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 지원을 통해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인 순회사서 사업과 그동안 도서관이 역점을 가지고 추진해온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향토인문학 프로그램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특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7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게 되었다. 향토인문학 프로그램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모두 합치면 약 17회의 인문학 강연과 6번의 현장 탐방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문화예술사 인턴지업 사업도 5월부터 시행하는데 이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서천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적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학교에서도 하기 어려운 여러 예술적 요소들이 섞인 균형 잡힌 융합수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창의적인 생각과 열린 사고를 가지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공모사업과는 별도로 서천군 평생교육팀 협조로 신규 개관을 기념해 베스트셀러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인 채사장 작가를 초청하는 인문학 강연을 25일 오후4시에 실시할 예정이어서 군민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향후에도 장항공공도서관에서는 다양한 공모사업 프로그램과 자체 예산을 통하여 지역민에게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민의 정보 욕구 충족과 교양의 향상을 위해 새롭고도 풍부한 내용을 담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