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꼴갑축제가 주말인 1일부터 9일간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서천군어민회(회장 전두현)의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개막일인 1일 오후 6시부터 개막식에 이어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가수 우연이, 임채희, 강유진 등 초대가수가 출연하는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이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축제기간 동안 정해진 시간에 진행된다.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맨손으로 갑오징어와 광어잡기 체험이, 4시부터 6시까지는 관광객과 주민을 상대로 한 깜짝 즉석경매 이벤트와 노래자랑 및 게임이 펼쳐진다.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가요제는 6월5일과 6일 오후 4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된다.

다양한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엠스타 TV 특집공개방송이 2일과 8일 두차례 진행된다. 8일 특집방송에는 가수 박진광과 김국환이 특별 출연한다. 3일에는 울타리 문화예술단 공연이, 4일에는 색소폰 동아리 공연 등 향토음악회가 열린다. 5일에는 가수 임채희와 함께하는 서천한마음의 밤 초청공연이, 7일에는 박진광 유채아의 ‘아름다운 음악여행’이 진행된다. 폐막일인 9일에는 조연비의 진행으로 제11회 꼴갑축제 수산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에는 개그맨 심형래와 김진하, 선호가 특별 출연한다.

꼴갑축제는 서천군, 장항읍, 서천군수협, 장항읍발전협의회, 장항읍 이장단협의회, 안강망협의회가 후원한다.

한편 31일부터 6월2일까지 사흘간 장항 6080 뉴트로 여행 만끽이 맛나로 골목 일대에서 열린다.

허정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