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천문화원 일원에서 7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9 서천 단오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열린 단오행사는 서천군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단오제례와 개회식, 축하공연, 읍면대항 윷놀이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내 체험부스에서는 △창포물 머리감기, △오방색팔찌(장명루) 만들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나만의 행운부적 만들기, △소원지 쓰기, △짚풀 공예, △민화 색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게 서천주막(먹거리), 노천카페가 운영됐다.
단오제 프로그램 중 관람객의 인기를 독차지한 것은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창포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이었다.
한편 서천군 내 읍면대항 윷놀이대회에서는 비인면이 우승을 차지했다.
단오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료체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 “앞으로도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푸짐한 단오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단오제에서는 천산 최명규 명인이 단오선 만들기에 참여 참가자들에게 난초를 부채에 그려주어 인기를 끌었으며, 널뛰기 등 어린이들의 체험 프로그램도 많아 노인과 소년들이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 체험마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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