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중학교(교장 정명옥)만의 특별 프로그램인 매년 2월에 이뤄지는 ‘학교교육과정 함께 세우기’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과 교육과정분석활동으로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2017년에는 지리산, 2018학년은 설악산 종주를 했으며 올해는 지리산 종주를 실시해 한산중만의 전통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5월29일부터 31일까지 . 2박 3일간 지리산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교생 44명 중 31명은 30Km가 넘는 종주를, 13명은 지리산 둘레길 3,4코스 트레킹으로 나뉘어 한 명의 낙오 없이 각자 도전에 성공했다. 단순 종주체험이 아닌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과목별 주제융합 수업진행과 9개의 팀으로 나누어 팀별 탐구주제를 선정하여 체험후기 발표하는 등의 다양한 연계활동을 진행하여 내실 있게 운영되었다.
‘배움·나눔·성장 다어울림 공감로드’라는 특별교육과정은 3개년에 거쳐 완료되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한산중학교 학생들은 3개년간 백두대간 3대 산을 모두 종주하게 되면 졸업식 때 ‘자랑스러운 한산인’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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