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에서 바람으로란 슬로건으로 지난 7일부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지난 10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30주년을 맞이한 한산모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30주년 기념식, 주민모델패션쇼, 한산모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며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접수한 미니베틀 한산모시짜기, 저산팔읍대탐험, 한산모시거리퍼레이드, 잠자리사수대회 등 체험프로그램은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폐막 하루 전인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한산모시관 주무대에서 가수 양희은과 피아니스트 조영웅, 서천 오케스트라가 군산시향과 함께 한 한산모시베틀쇼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