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소년 멍때리기 대회 ‘성황’
서천군 청소년 멍때리기 대회 ‘성황’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6.26 16:30
  • 호수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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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참가 1~3위, 인기상 선정 상품과 상장 수여

..(토요일,토요일은 봄의마을이다!) ‘서천군 청소년 멍때리기 대회(이하 멍때리기 대회)’가 지난 15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청소년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정금석)의 주최로 열렸다.

멍때리기 대회는 학교 수업을 마친 후에도 무언가를 더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남는 시간에도 제대로 휴식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하며 끊임없이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80분 동안 손가락 심박수 측정기를 이용해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20분마다 총 4회 측정해 심박수 그래프를 작성하고, 3명의 심판(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이 벌점사항에 해당되는 청소년에게 벌점을 부과해 최종점수를 합산해 등위를 정한다. 가장 멍때리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청소년을 1~3등까지 선발하고 현장투표에 의한 인기상 수상자도 선정해 상품과 상장을 전달했다.

조선예 사무국장은 이번 멍때리기 대회진행을 통해 향후 서천군 청소년의 이색 대회로 정착시킬 계획이라면서 멍때리기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신선함과 흥밋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건전한 여가 활동 및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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