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대비 2018년 8%, 2019년 12% 인상, 노사합의서 서명
민주노총민주일반연맹세종충남지역노조 이귀진 위원장이 단식농성을 37일 만에 접었다. 생태원 박용묵 원장이 지난 27일 청와대 앞에서 노숙단식농성중인 이 위원장을 찾아와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이날 노사 양측은 생태원지회 노동자들의 임금에 대해 용역 대비 2018년 8%, 2019년 12% 인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이귀진 위원장은 목숨을 건 노숙단식농성을 37일 만에 풀었다.
하지만 생태원지회측은 사측과 잠정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현업에 복귀하지 않고 파업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박용묵 생태원장과 이귀진 민주일반연맹 이귀진 위원장 등 노사 양측은 지난 1일 만나 교섭 방식 등을 논의한데 이어 4일 오후 2시30분부터 실무교섭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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