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는 마량리 동백꽃 주꾸미축제에 오는 8~10일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4일 서천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백꽃 주꾸미축제의 여행객 교통편의를 위해 철도청과 공동으로 관광열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일 왕복 1회 운행하게될 관광열차는 서울역을 오전 8시20분에 출발해 오전 11시36분 서천 화력발전처 안에 있는 동백정 역에 도착하며 관광객들은 기차에서 내려 5백년 역사의 동백나무숲과 서해바다의 정취를 감상하고 주꾸미 축제장을 관람하게 된다.
행사장에서는 축제본부가 마련한 저렴한 가격의 주꾸미를 구입할 수 있으며 인근의 해양박물관, 유람선,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상행 열차는 오후 4시 동백정역을 출발해 서울역에는 오후 7시 32분에 도착하게 되며 요금은 8일 2만5백원, 9일과 10일엔 1만8천4백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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