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부터 50여개 훼손…경찰 수사 나서
서천화력 고압 송전선이 지나가는 서면 도둔리 홍원마을 앞에 게시된 현수막이 연이어 훼손되자 주민들이 신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서천화력 ‘미세먼지처탑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조덕환)는 지난 해 5월 집회를 시작하면서부터 ‘신서천화력발전소 송전탑 지중화’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걸어 놓고 있다.
대책위 채종국 사무국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50여개가 훼손돼 찢겨진 채 떨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아침 현수막 2개가 땅에 떨어진 것을 발견한 주민들은 이를 경찰에 신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확실한 물증을 찾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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