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낚시꾼, 홍원항 테트라포트 추락 부상
30대 낚시꾼, 홍원항 테트라포트 추락 부상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0.03.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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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이 홍원항 테트라포트에 추락한 낚시꾼을 구조하고 있다.
▲보령해경이 홍원항 테트라포트에 추락한 낚시꾼을 구조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120분께 홍원항 테트라포트에서 30대 낚시꾼 A 아무개씨가 추락했다.

구조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 홍원파출소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 없지만 탈골되는 부상을 입고 보령소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쌓아둔 콘크리트 구조물로, 한번 빠지면 스스로 나오기 힘들고 추락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보령해경 조원배 경비구조과장은 방파제 테트라포트는 미끄러워 사고 위험성이 높고 특히 음주상태나 야간에는 더욱 위험하다며 낚시꾼이나 관광객들은 되도록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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