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방정부회의, 서산민항 추진 촉구
충남 지방정부회의, 서산민항 추진 촉구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4.01 13:48
  • 호수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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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공동 선언문·결의문 채택
▲지나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각 시군에서 참여하는 영상을 통해 열린 충남지방회의가 끝난 뒤 양승조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서산민항은 충남민항’이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지난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각 시군에서 참여하는 영상을 통해 열린 충남지방회의가 끝난 뒤 양승조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서산민항은 충남민항’이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조기 추진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과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제20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방정부회의에서 양 지사와 각 시장·군수는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2050 탄소중립 이행 실천을 공동으로 선언한 뒤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조기 추진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우선 양 지사와 각 시장·군수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서해안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우리 충남은 경제·문화·관광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물류교통 및 관광 활성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충남에 하늘 길이 놓이길 220만 도민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정부의 6차 공항 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서산민항을 반영하고, 올해 사업 조기 추진을 촉구했다.

양승조 지사는 서산민항과 관련해서 서산시민의 문제가 아니라 환황해 시대, 충남과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길을 열고 비상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며 각 시군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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