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노인복지관, “총 14회 650명 노인 참여”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어버이 날부터 시작한 ‘함께 걸어유 둘레둘레 행복한 걷기’ 행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걷기행사는 코로나19로 바깥 나들이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한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남도와 서천군의 지원과 보건소, 서천군체육회, 서천군자율방범연합대의 자원봉사 등으로 진행된 걷기 행사는 총 14회에 65세 이상 노인 650명이 참여해 장항송림 해찬솔길, 춘장대해수욕장, 서천치유의 숲 등을 찾아 걸었다.
걷기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우람한 소나무 사이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서해바다를 감상하며 일정하게 거리를 두고 걷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정말 행복하게 보였다”면서 “걷는 동안 콧노래를 부르며 걷고 또 걸었는데 너무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박종석 서천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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