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초등학교 학생 일동 ‘나눔천사 56호’ 선정
서남초등학교(교장 김진설) 학생 일동이 마서면 나눔 천사 56호로 선정됐다.
서남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41만원을 모아 마서사랑후원회에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의 고사리 손으로 심고,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아이들은 수확의 기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기부문화까지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진설 교장은 “학생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무엇보다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용찬 후원회장은 “아이들의 기특한 생각에 감동을 받았으며, 뜻깊게 마련한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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