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서원, 춘계 향사 봉행
문헌서원, 춘계 향사 봉행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4.22 07:55
  • 호수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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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 진행 예정
▲초헌관으로 참여한 최철균 서장이 잔을 올리고 있다.
▲초헌관으로 참여한 최철균 서장이 잔을 올리고 있다.

지난 414일 문헌서원에서 춘계 향사가 봉행되었다. 서천경찰서 최철균 서장이 초헌관으로,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이 아헌관으로, 마산면 전종석 면장이 종헌관으로 각각 참여한 이번 춘계 향사는 한산이씨대종회(이사장 이충직)의 후원으로 한산향교(전교 김원중) 유림과 지역 주민들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기산면 영모리에 위치한 문헌서원은 고려말 성리학을 집대성한 목은 이색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으로 현재는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코로나 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전국 각지에서 학생 및 일반인 등 연간 삼만 여 명의 방문객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문헌서원운영사업단 이강선 단장은 앞으로도 문헌서원 주변의 깨끗한 환경 관리를 통해 건물을 길이 보존하고 향사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숭고한 목은 이색 선생의 학적을 기리고 지역 유림과 한산이씨 문중의 화합도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속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한정된 인원을 사전 모집하여 운영했다. 향사례의 자세한 진행 모습은 문헌서원 누리집(www.munheon.org),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문헌서원은 문화재청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마음을 잇는 문헌서원 열차여행, 문헌서원 유생의 하루, 서원주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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